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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일기

나 혼자 벌어서 산다 / 정은길

by §(* ̄▽ ̄*)§ 2020.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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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벌어서 산다 / 정은길

 

나혼자산다가 생각나는 책제목이여서 읽어봤다.

내가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내가 혼자 벌어서 살겠다는 뜻은 아니다.

 

아무튼,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이 들었다. 글쓴이는 어렸을 때부터 돈을 열심히 모아서 독립을 했는데, 스스로 만족하고 무슨 일이 있던간에 집이 없는 사람보다는 마음 편하게 있었다고 한다. 집이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편하고 좋았다는 것이다.

1억을 모으면 집을 알아봐야지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해서 1억을 모았고, 실제로 그 뒤에 집을 샀다고 한다. 집을 살 때, 발품을 많이 팔아봐야 하는데 잘 알고 있지 않은채로, 그저 1억이 모았다는 그 사실 자체로 그냥 봤던터라 마음에 들지 않는 반지하 집을 샀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을 때에는 집에 대한 생각이 크지 않았는데, 지금으로써는 꾸준하게 집이나 부동산에 관해서도 공부를 해야하는 것 같다. 그런데 공부를 어떻게 하지? (주륵)

 

어느 누구나 이야기 하는 것이지만, 실제로 돈을 모으고 많은 수익률을 얻기 위해서는 짠테크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이전의 내 책 리뷰 내용들에서도 계속 나왔던 내용.. 글쓴이는 투자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예적금으로만 열심히 돈을 모았다고 한다. 나도 올해초 전까지만 해도 예적금만 하는 보수적인 사람이였다. 그러다가 올해초 주식을 시작했고,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수익률이 훅빠지는 것도 보았다. 아직 난 간이 작은 것 같다. 그 때나 조금씩 떨어졌을 때 야금야금 사서 모았어야했는데, 진짜 조금씩밖에 안모아놔서 후회중.. 아무튼 투자 공부 열심히 !!

 

그리고 회사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는데, 일단 글쓴이는 프리랜서다. (나도 프리랜서)

처음에 회사에 있으면서 되게 안정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다니던 회사가 다른 회사에 인수되면서 불안해 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한 선배의 이야기를 듣고 띵- 하셨는지, 스스로 나와서 해외여행도 1년간 다녀오시고 자기가 원하는 일들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한다. 자기가 할 수 있는일,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들을 찾아서 책도 쓰고 강의도 하시고 창업도 하시고 말이다. 회사에 다니면서 월급을 꼬박꼬박 받는게 안정적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다양한 일을 하면서 여기저기에서 돈을 받는 것이 더 안정적일 수도 있다는 것에 어느 정도는 공감했다. 파이프라인 만들기!

 

왜냐하면 나도 프리랜서 하기 전에는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지 않는 것에 대해 불안해 했지만, 지금은 내 하기나름이라는 걸 깨닫고 있다. 재테크 적인 요소들과 여러가지 삶에 대한 이야기를 엮어 해주는 책이었다. 공감도 하고 하나씩 다시 되새기기도 하면서 잘해보리라 다짐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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