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D 주식계좌는 무엇일까? SG증권 사태, 주가조작 이슈

최근 국내주식시장에서는 이런저런 이야기가 들리고 있습니다. 빚투 파생상품 중 하나인 CFD 때문에 관련되어 있는 주식들이 쑥쑥 빠지고 있는 현상을 보여주었는데요. 얼마 전까지는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계속해서 올라가면서 코스닥이 과열되는 현상이 보였는데, 한순간에 분위기가 전환되면서 쭉 빠지고 있는 것입니다.

 

해당 이슈에는 CFD 주식계좌도 얽혀 있지만, SG증권과 유명연예인의 주가조작이슈도 함께 있어서 많은 분들이 관심가지고 있기도 하고 궁금해하고 계실 텐데요. 해당 이슈에 나오는 용어들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FD 주식계좌란

 

CFD계좌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매수, 매도를 통한 매매차익만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 파생계약 중 하나입니다. 파생상품은 항상 투자를 할 때 조심해야 하는 것 중 하나인데요. 이런 CFD에서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CFD는 현금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원하는 주식의 롱, 숏을 통해서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중 하나인데요. 하지만 이런 혜택을 증권사에서 제공하면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지켜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만약에 10만 원 주식을 100주 사고 싶다고 해봅시다. 그러면 주식을 그냥 매수한다고 했을 때, 1000만 원이 필요한데요. 내가 사려고 하는 이 주식의 증거금률이 50% 일 경우 500만 원만 있어도 거래가 가능합니다.

 

본래 천만원이 필요한 금액을 500만 원만 주고도 1000만 원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나머지 50%는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주게 되는 것인데요. 만약에 그 주식이 어느 정도의 가격을 유지 못하거나, 투자자가 돈을 갚지 않을 경우 강제청산인 반대매매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런 반대매매가 이뤄진 것이라 할 수 있죠.

 

 

SG증권 사태

 

삼천리주가

 

이 SG증권 이슈에 관련되어 있는 대표적인 주식은 삼천리입니다. 관련 있는 주식들은 모두 차트 모양이 비슷한데요. 이처럼 단기간에 상승했다가 갑자기 훅빠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증권사에서 요구하는 CFD계좌에 금액을 안채워넣을 경우에 반대매매가 이뤄지는데요. 반대매매는 청산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청산을 당하게 되면 내가 원하지 않는 주식가격에 매도되는 것인데요. 그렇게 많은 계좌에서 매도가 이뤄지면서 주식가격이 계속해서 빠지게 되었습니다.

 

많은 매도물량이 생긴 증권사는 SG증권이였고, 이 SG증권은 국내 증권사 CFD계좌와 연결된 증권사 중 하나입니다. 국내 투자자가 주문을 CFD계좌에 넣으면 국내증권사에서 외국계 증권사인 SG증권사에 매매를 위탁하는 방식입니다.

 

다행히 이번주 마지막장에서는 오르기 시작했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상위인기검색

 

검색을 많이 한 상위리스트를 보면 이와 같습니다. 삼천리, 다우데이타, 세방, 서울가스가 이번 사태와 연관되어 있는 주식이기도 했는데요. 하한가를 연속적으로 맞이하다가 금요일에는 위와 같은 결과로 마감을 했네요.

 

바닥을 잡은 분들은 상승할 때, 매도하셨다면 이익을 조금 보셨을 듯 하네요.

 

유명연예인 주가조작?

 

연예인-주가조작

 

이번 사태에는 유명연예인이 얽혀 있어서 많은 이슈가 되고 있기도 한데요. 대표적으로 임창정이 엮어져 있고, 지켜보다보니 박혜경도 얽혀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상 아직은 무엇으로 인하여 이런 사태가 일어났는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는데요. 조사를 통해 결과가 낱낱이 밝혀지길 바랄 뿐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얽혀 있고, 피해자도 많은 듯합니다. 관련된 종목에 섣불리 투자를 하기보다는 지켜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본 포스팅은 종목추천이 아니며, 투자는 본인의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