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 김미경
오늘의 책일기는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다. 김미경 강사님의 책으로 이전에 책도 좋았었어서 읽었다.
신사임당님 유투브에 나오셔서 책 내셨다고 하셨던 것이 기억났는데, 그 책이다.
김미경 강사님은 확실히 많은 경험들을 하시면서 김미경TV를 보거나 선생님을 보면서 다른 사람들이 겪은 내용, 이야기들도 중간중간 넣어주심으로써 책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그렇게 이 책은 우리가 함께 만든 '나를 살린 한마디' 라고도 해주셨다.
좋았던 이야기들을 하나씩 또 써봐야겠다.
5년간 점을 찍으면 화살표가 된다.
누군가 무엇을 도전하거나 목표를 향해 진행하고 있을때. 누구나 내가 잘하고는 있는지, 그만둬야하는 것은 아닌지, 이게 맞는 건가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된다. 그런데 김미경 강사님은 우리가 무엇을 함으로써 점은 찍히고 있고, 그것들이 점점 모여 선을 이뤄 화살표가 된다는 것이다. 같은 점을 또 계속 찍고 있다보면 우리의 선들이 굵어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씀해주셨다. 뭔가 관점과 마음먹기 나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정이 진행됨은 알고 있지만, 굵어진다는 것과 화살표가 된다는 것. 인상 깊었다.
그 점들은 의미 없는 점들이 아니다.
이전에 인생미답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던 두려움자루에 대한 내용이 바로 이책에 나온 것인데, 책 내용으로 한번 더 읽어보면서 되새길 수 있었다. 무언가 시작을 하고 도전을 해본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생긴 점들은 또 의미없는 점들이 아니니까.
타인의 시선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아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나만 존재할 뿐이죠.
타인의 시선이라는건 신경안쓰려고 해도 신경쓸 수 밖에 없는 존재인 듯하다.
나도 말로만 안쓴다 안쓴다 하지만 신경을 쓰니깐.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신경쓰다 보니, SNS나 무언가의 행동을 할 때마다 나의 모습이 아닌 포장된 나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받는 듯 하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자.
화라는 감정만큼 큰 빚이 없는 것 같아요.
감정을 드러내서 느낀 시원함보다 설명하기 위해 들이는 노력이 더 커요.
위의 구절을 보자마자 바로 오빠한테 카톡을 보냈다.
화는 어느 순간에 나도 모르게 확 내는 경우가 있는데, 화를 낼 때 나도 원치 않는 말들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고 나면 그 이후에는 내가 화를 냈던 그 상황들을 모면하려고 설명하고, 또 애쓰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다.
화를 냈다고 해서 또 그렇게 시원하지도 않다. 진짜 조금의 시원함과 더 많은 찝찝함들을 가질 뿐.
직장생활에서의 동료사이, 친구사이, 가족관계에서든 어디서든 화를 내었을 경우에 시원하게 풀린 경우보다 더 골치아파진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 구절을 항상 생각하면서 화가 냈을 때는 참거나, 대화를 통해 해결하려는 내가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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