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나 연휴 때마다, 시간이 생기면 약간 나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 생각하는 요즘이다. 사실 평일에는 직장을 다니느라 정신없고 주말에 하루는 나도 힐링시간을 가지고 일요일에 대부분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럴 때마다 내가 항상 그 상황에서 더 나아지는 것 없이 머무르고 있지는 않나 생각이 든다. 물론 더 뒤로 안 가면 다행이긴 한데, 쉴 때는 쉬고 할 때는 하고 싶은데, 나중의 나를 생각하면 쉴 때 진짜로 쉬면 안 되는 듯하다.
미래의 나는 정말 어떤 삶을 살고 싶은 것인가?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삶은 내가 이전에 바라던 삶인 것인가?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생각을 해보지 않을까? 뭐 세상에 이런저런 소식들이 들리는 와중에 좋은 이야기들은 없어서 이렇게 열심히 사는 이유가 있나 싶기도 한데, 결국에는 내 것을 지키고 내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언가 계속해서 해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내가 현재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미래에 내가 진짜 되고 싶은 나는 무엇인가. 그것을 생각하면서 대충 정리해 보면 이러했다.
- 남이 아닌 나를 위해 일하는 것
: 이게 돈 적으로도 나에게 오롯이 오는 수입원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도 그랬는데, 이번에 또 그러는 듯하다. 사실 이렇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내가 직장에서 없지 않아 현타를 느껴서가 아닐지
- 내 주변인들에게 손 벌리지 않고, 떳떳한 삶을 살기
: 이거는 항상 하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더 강해진 듯하다. 누군가에게 기대지 않고 나 스스로의 힘으로 집을 사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자녀가 생겼을 때에도 자녀에게 떳떳하고 멋있는 부모가 되고 싶다는 생각. 그러하다.
- 건강과 행복 챙기기
: 계속해서 돈을 좇다 보면 어느 순간 소소한 행복을 놓치게 되는 듯하다. 물론 앞으로 달려 나가야 하겠지만, 그 와중에서도 내 행복을 챙기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놀 때는 놀고 할 때는 하기 위해서는 집중이 중요한 듯함.
솔직히 삶에 답은 없지만,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야지 남을 위한 삶은 살지 말자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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