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 스팩주 뜻 :: 키움스팩8호 공모주 청약, 주관사, 상장일은?

4월이 시작되었고, 오랜만에 공모주 관련 내용을 작성해 봅니다. 올해 초만 해도 공모주 시장 괜찮아 보였는데요. 최근 들어서는 잠잠해진 듯한 느낌입니다. 그렇게 느낀 이유는 이번달에 진행하는 공모주 종목들만 봐도 일반종목보다는 리츠주나 스팩주가 있는 것으로 보아 기업들이 잠시 주춤한 느낌이 듭니다. 오늘부터 4월 공모주 첫 스타트가 시작되었고, 그 시작은 스팩주인데요. 어떤 종목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PAC, 스팩주란?

 

먼저 스팩주는 기업간 인수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하는 회사인데요. 그러다 보니 페이퍼형식의 회사인 경우가 많습니다.

스팩이라고도 하고 SPAC이라고도 합니다.

 

투자자들의 공모자금을 모아, 코스닥시장에 상장을 진행합니다. 그러면 상장을 한 상태이고, 공모자금도 어느 정도 모여있는데요. 이 자금을 사용하여 인수합병할 기업을 찾아 나섭니다.

 

인수합병이 100% 되는 것은 아니며, 인수합병 여부에 따라 스팩의 존속여부가 결정됩니다. 그 기한은 3년으로 정해져 있으며 3년 안에 인수합병할 회사를 찾지 못하면 인수목적회사는 해산해야 합니다.

 

스팩주는 첫 발로 상장을 먼저 하는 것인데요. 원래 금일부터 스팩주 하나가 진행될 예정이었는데요. 유안타스팩11호는 철회를 하여 다른 종목이 내일 진행되네요.

 

유안타스팩11호-철회

 

유안타11호스팩은 수요예측 결과를 보고 상장철회를 결정했습니다. 수요예측은 기관투자자들을 모아 참여가격 등에 대해 말 그대로 수요를 파악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결과 자체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는지, 상장철회를 결정했다고 하네요~

 

 

키움스팩8호 청약일정, 상장일

 

내일부터 진행하는 스팩주인 키움스팩8호.

스팩주의 또 한 가지 특징은 종목명에 증권사 이름이 들어가 있다는 것인데요. 증권사는 주관사를 또 의미합니다.

 

즉, 이 종목은 키움증권에서 진행하는 스팩주라고 보시면 됩니다.

키움스팩8호의 희망공모가는 2천 원이었고, 아마 별일이 없으면 2천 원으로 확정될 예정입니다. 스팩주는 일반종목과 다르게 청약증거금률이 100%이기에 1주당 2천 원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이처럼 스팩주는 낮은 공모가를 형성하는 편이고, 해당 가격보다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없다 보니 리스크가 적은 종목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항상 수익을 안겨주는 것은 아니기에 투자에는 신중하셔야 합니다.

 

 

아직 수요예측 결과를 포함한 증권신고서가 올라오지 않아서 자세한 내용은 볼 수 없는데요. 수요예측 결과가 괜찮으면 그대로 진행할 것이고, 좋지 않으면 유안타스팩처럼 철회하지 않을까라고 예상해 봅니다.

 

청약은 내일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 청약일 : 4월 4일, 4월 5일
• 배정공고일 : 4월 7일
• 납입일/환불일 : 4월 7일
• 상장일 : 미정

 

청약은 한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식배정이 조건에 따라 다르게 진행됩니다. 경쟁률이 높은 종목 같은 경우에는 배정을 아예 못 받기도 하는데요.

 

스팩주는 대부분 받는 듯합니다. 아무튼, 주식배정을 받게 되면 그에 따른 투자금을 지불하게 되고 아니라면 그 자금이 환불되어 제 계좌로 돌아올 것입니다. 증권사에 청약수수료가 따로 있으면 수수료도 따로 같이 지불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주식배정을 받았다면 제 계좌에 해당 주식이 들어오게 될 텐데요. 상장일에 매도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더 보다가 매도하실 거라면 그렇게 진행해도 되고 본인의 생각에 맞게 진행하시면 됩니다.

 

키움스팩8호는 아직 상장일이 미정인 관계로, 청약 이후에 추가로 한번 더 체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해당 종목에 관심 있는 분들은 신중하게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 본 포스팅은 종목 추천이 아니며, 투자는 본인의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