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S프리미엄, 신용부도스와프 뜻 및 예시

올해 초였나, CDS와 CDS프리미엄 그리고 신용부도스와프에 대한 이슈가 나오면서 다른 블로그에 정리했던 내용이 있는데요. 이곳으로 옮겨오면서 저도 관련 의미를 한번 더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올해초에 SVB 실리콘밸리은행 사태로 많은 분들이 충격에 빠졌었죠.

 

실리콘밸리은행사태

 

미국에서 자산 기준 16위 규모인 실리콘밸리은행이 2023년 3월 10일에 파산하면서 이런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당시에 저도 잘 모르는 내용이어서 이리저리 찾아보면서 썼던 기억이 있는데 겸사겸사 복습해 보겠습니다 :)

 

CDS뜻, CDS프리미엄은?

 

 

CDS는 Credit Default Swap의 약자로, 한국어로 풀어보면 신용부도스와프를 의미합니다. 기업의 부도위험 등을 신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신용파생상품 거래를 의미하는데요. 대출이나 채권의 형태로 자금을 조달한 채무자의 신용위험만을 별도로 분리하여,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금융파생상품 중 하나입니다.

 

일종의 보험이라고 보면 쉽다고 하네요.

 

신용파생상품이라서 "신용"이 무엇인지 궁금하실텐데요. 신용은 거래한 재화의 대가를 앞으로 치를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보통 대출을 할 때, 신용점수를 보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부도는 많이들 들어보셔서 대충 의미는 망하는 것이라고 알고 계실 것입니다. 스왑은 교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신용부도스왑인 CDS는 돈을 갚을 능력이 안돼서, 돈을 못 갚게 되는 상황인 신용부도에 대한 위험을 교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용부도스와프 예시

 

A가 B에게 5% 이자를 받기로 하고 돈을 빌려줍니다. 그러면 이제 A 입장은 B에게 돈을 빌려주긴 빌려주지만 걱정은 될 것입니다.

 

"B가 사업이 망해서 돈을 못 갚으면 어떻게 하지?"

하고요.

 

이 때, C가 나타나서 B의 신용부도 위험을 자신에게 넘기라고 합니다. 즉, B가 돈을 못 갚게 되면 자신이 원금을 갚는다는 것인데요. 그러면 B도 C에게 무언가를 해줘야 하는데요. 정기적으로 수수료를 지급합니다. A에 대한 위험을 C가 대신 져주는 것이기에 보험료 같이 B가 C에게 수수료를 지급하는 것입니다.

 

이런 내용이기 때문에 보험이라고 보기도 한다고 했는데요. 앞으로 일어날 사고나 위험에 대하여 미리 보험료를 지급해서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돌려받는 것이기 때문에 비슷하죠.

 

여기에서 CDS프리미엄은 수수료라고 보면 되는데 해당 금액은 신용위험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B가 사업을 통해 부도낼 확률이 높다면 수수료가 높습니다. 보험에서도 병력이 많은 사람이 더 비싼 이유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스라엘cds

 

당시에는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이슈로 인해서 CDS에 대한 관심이 컸는데요. 요즘은 이스라엘이 전쟁을 하면서 CDS급등하면서 신용강등 위기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쟁이 어서 끝나길 바라는데, 어떻게 될지 좀 지켜봐야겠습니다.

 

관련해서 알고 계시면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